기쁘다 구주 오셨네

좋은 말씀 전해드리러 왔습니다

이런 외모를 지닌 미인이 다가와서 당신이 바로 재림 예수라며 따라다니며 종교를 권한다면? 떴다 그녀, 용사교 교주 베로니카 지금 강림.

 

캐릭터

한 뚝배기 하실래예?

콜로세움 최상위 티어에 잠깐 나타났다가 빛과 같은 속도로 사라진 용사교 교주 베로니카. 콜로세움 조합의 핵심 카드인 미래 공주와 잠깐 합을 맞춰본 듯 한데 영 아니다 싶었나 보다. 그래서 최상위 조합은 여전히 그때 그대로. 고인물을 희석시키기엔 청청한 수속성이 조금 부족했나 보다.

 

성직자는 역시 전통의 뚝배기 장인이다. 크고 아름다운 몽둥이로 뚝빼기! 가냘픈 소녀와 그보다 큰 무기의 언벨런스함은 이제 와선 너무 정형화된 콘셉트이긴 한데 나는 좋아한다.

 

전체 결과

주인공은 항상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

흰박스가 나오면 얼른 열고 나머지는 후루룩 스킵으로 넘겨버리는 것인데 이번에는 가장 마지막에 나왔다. 그래서 스샷 놓치지 않기 위해서 하나씩 하나씩 개봉해야 했는데 어찌나 애가 타는지 정말 또 실수할까 봐 조마조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