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가챠일기/백야극광

백야극광에서의 콜라보에 관한 정책이 어떻게 될지 잘 모르는 만큼 추후 다시 복각을 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이번 이벤트 가챠에선 이걸로 만족해야 할 듯 하다. 콜라보 5성 선택 상자에서 하나, 그리고 이번 연챠에서 하나 나와서 5성 캐릭터 둘만 건졌는데 당연히 5성 캐릭터니까 쓸일은 없겠지만 없는 것보단 낫겠지? 캐릭터 액티브 스킬 범위 설정이 재미있다. 캐릭터 기준 90도를 커버하는 스킬이라 4방향 중 하나를 선택하고 거기서 2차로 범위를 설정하게 되어 있다. 이렇게 신선한 스킬을 보여줄 때마다 백야극광이 벤치마크(?)한 일본의 원작 모바일 게임에서도 이런 스킬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것들이 더 있을까 궁금하다. 전체 결과 노란불 딱 뜨고 5성에 엘마 나오는 거 보고 바로 나머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스샷..

뭔가 이상하게 흐름이 흘러간다는 것을 느꼈을 땐 이미 늦었다. 왜냐하면 이미 뚫어버렸기 때문이다. 지난 신캐 출시 당시 일부러 안뽑고 외면했던 캐릭터가 제발로 내 앞에 찾아올줄이야. 캐릭터 아니 이런 체인저가 어딧어 라고 생각한다면 그만큼 애매하다는 것이 아닐까? 불 속성의 조건부 힐러인 그 친구처럼 말이다. 이 친구 역시 체인저라곤 하는데 영 솔직히 별로다. 불 속성의 선글라스낀 그 확률형 체인저와 마찬가지로. 그래서 이미 6성으로 가득찬 숲 속성에서 얘를 추가해서 쓸지 말지를 잘 모르겠다. 숲 속성에 타일 변환 못 시키는 스나이퍼가 둘이나 있기 때문이다. 그 사용 여부는 성장 완료 이후에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듯 하다. 전체 결과 첫 번째 픽뚫에서 두번째 픽뚫 사이에 얼마나 굴렸는지 기억나지 않아 모..

왜냐하면, 라파엘이 나왔기 때문이다. 수속성 6성 힐러 앞에서 가성비 5성 힐러가 설 자리가 있겠는가? 물론 등장 타이밍이 픽뚫이라는 것은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일단 나온 친구가 매우 좋은 녀석이라는 점에서 위안을 삼을 만 하다. 캐릭터 솔식히 수속성은 힐러가 급하지 않은 속성이다. 타 속성의 힐러라고 해봤자 6성을 제외하면 죄다 4성따리가 전부라서 빌빌 거리는 반면, 수속성에는 초보자 패키지로 내놓은 필리시가 존재하니까. 물론 3각 필리시의 부속성이 불 속성인 만큼 불 속성 또한 수혜를 일부 받았음은 부정 할 수 없다. 하지만 불속성은 6성에 순혈 힐러 외에도 체력 회복 효과를 조건부로 달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보니 잘 안쓴다. 그러니 필리시의 문제는 온전히 수속성만의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상위호..

백야극광의 첫번째 애니메이션 콜라보 캐릭터 뽑기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간만에 황금 빛이 번쩍이었으나 장렬하게 픽뚫했다. 아니, 기한이 있는 이벤트 콜라보 가챠에 픽뚫까지 해버리면 뭘 어쩌란 말인가? 캐릭터 번개 속성 캐릭터가 그간 너무 나오지 않았던 터라 솔직히 클래스 자체는 크게 상관이 없었다. 물론 체인저가 원픽이지만 단일 대상 타겟으로 강력한 딜을 투사할 수 있는 스나이퍼 역시 좋은 클래스니깐. 하지만 점점 괴랄한 능력을 가진 각성 보스들을 생각했을 때 단순한 데미지 딜러 보다는, 이브와 같이 적의 베리어를 뚫고 상태이상을 넣어 줄 수 있는 캐릭터가 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전체 결과 이전에 보라색만 두번 떠서 이번에 엄청 기대했는데 뭔가 결과가 한끗 차이로 빗나가 매우 아..

불 속성에 회복계열 6성 서포터가 나온 것은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걔는 액티브 스킬 마저 공격 스킬인 조건부 힐러다. 특정 상태의 적에게 공격시 일정 데미지를 흡수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체력 수급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단기 결전에서 적을 쓰러뜨리기 전까지 숨을 붙여놓는 정도로는 매우 좋으나 긴 호흡의 레이드에는 부적절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내심 6성 힐러를 기대했는데 그게 불 속성에서 먼저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캐릭터 5성은 쉴드에 쉽게 막히는 근거리 마비 기술을 가진 잉여다. 다단히트성 액티브 스킬을 가진 타 캐릭터와 혼용하여 사용하면 그나마 쓸만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럴바엔 차라리 이브를 쓰는게 낫지 않나? 아, 나는 이브가 없……. 노비오는 심하게 잘 빠졌다. 힐러 중에 이런..

베들레헴은 유대교의 성지이자, 기독교의 성지이다. 다윗과 예수가 태어난 장소인 만큼 종교적 민감한 지역인 만큼 손대기 힘든 소재다. 그런데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낸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서 여체화 시켜서 팔아먹는데 새삼 미친건가 싶기도 하다. 가테에서 캐럴송 팔아먹는 것도 놀랍긴 했지만, 같은 무생물이더라도 이것 처럼 놀라운 것은 없었다. 종교적인 이유를 빼더라도 이 지역 지명이 히브리어로는 빵집(또는 떡집)이고 아랍어로는 푸줏간이라고 하던데 이걸 여케에게 붙이는 것이 정상인가? 캐릭터 원하는 타일 4개를 거리 제한 없이 마음대로 골라 물 속성을 바꿔주는 액티브 스킬을 지닌 강력한 체인저 캐릭터이다. 바꿔주는 것은 4칸일 뿐이지만, 파편화된 타일들을 잇거나 적을 포위하여 강력한 콤보를 생성한다는 점에..

분명 트라이는 번개 속성 신캐였을 텐데 이게 픽뚫까지 해서 나올 일인가 싶다. 천대 받는 불 속성이라 그런지 너무 자주 나오는 것이 아닌가? 번개 속성은 전설 포함 6성이 둘 밖에 없다구! 이미 불 속성은 풀각한 80레벨로 5명 풀파티가 형성된 관계로 타 속성을 키우고 있는 판국인데 이렇게 계속 쌓인다니 문제가 있지 아니한가? 캐릭터 솔까말 성능은 좋다. 함께 나왔던 스모키를 예쁜 쓰레기로 만든 상위 호환격 캐릭터로 전투가 긴 형태의 이벤트 스테이지에서 보다 더 힘을 발휘한다. 스택이 쌓일 수록 공격력이 강해지는 터라 죽어라 가챠를 굴려도 안나왔는데 이렇게 다른 캐릭터 뽑을 때 나와버리나 당황 스럽다. 물론 이렇게 안나오던 친구니 나중에 돌파가 걱정이긴 한데, 거기 까지는 생각하지 않겠다. 전체 결과 오..

지난 빙수 이벤트가 원체 길었던 모양이다. 이번 신캐 출시 이벤트는 1, 2부를 서로 다른 친구들로 배치해서인지 애정도가 부족하다. 솔까 1부의 강캐들을 픽뚫로 모두 놓쳐 빡치는데 눈치 없이 이거 곧바로 나오는거 보고 정나미 떨어졌다. 이거 말고 걔들 달라구! 전체 결과는 헛짓거리 하다가 타이밍응 놓쳤다.

중년 게이머 김실장 채널에서 각 속성별로 존재하는 같은 스킬 셋을 지닌 캐릭터를 설명할 때 그 예시로 든 캐릭터가 있다. 그기 바로 이번에 뽑은 바튼인데 아이러니 하게도 네 속성 중 가장 마지막에 얻게 되었다. 늦게 얻은 만큼 성장 재화를 분배할 여유가 나지 않아 오랜기간 방치할 운명으로 보인다. 전체 결과 매번 느끼지만 3성캐가 딱 5개 나오는걸 보면 확률 준수가 놀랍다. 특이사항이 없으니 이건 이대로 넘어가는 걸로.

7번째 불 속성 6성 캬릭터를 획득했다. 이쯤되면 애매한 성능의 불 속성 전설 캐를 애싸 빨리 얻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일단 불 속성 조합에 절실한 이동기를 지닌 체인저인 만큼 성장이 되면 편대에 반드시 넣고 싶다. 상당히 괜찮은 친구다. 전체 결과 5성과 6성이 함께 나왔다. 3성은 여전히 50%라 의미 없고 고등급 캐릭터가 나와 기쁠 뿐이다. 전설캐 육성 위한 재화가 모여 기쁘다.

체인저인데 타일의 색상을 바꾸지 않는다. 아니 그러면 이걸 어디다 쓰지? 스킬 포함 컨셉이 확실한데 확실히 구데기다. 데미지 배율이 높은지 모르겠는데 일단 불 속성 5성이면 나가리가 아닌가? 6성 미만은 잡이니까. 전체 결과 이제 와서라고 하면 조금 늦었지만 3성과 4성의 차이를 깨닫는다. 중복시 돌파 재화를 주지 않는 3성은 많이 나올 수록 손해다. 솔람버 분해가 나온이상 고성캐일 수록 이득임이 틀림 없다. 그게 안쓰는 애들이라도.

루이스 캐럴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쓴 작가이다. 그런데 이렇게 루이스/캐럴로 나누고 미소녀화 시킬 줄 몰랐다. 빨간망토 처럼 생겨놓곤 파란색이라 갸우뚱 하다가 캐럴 모양의 심벌과 작가라는 설명을 보고 뒤늦게 깨달았다. 아니 이런.... 전체 결과 신선하지만 안쓸만한 성능의 버퍼겸 조건부 힐러는 내버려 두고 전체적으로 저조한 결과다. 하지만 이 전에 굴린 꽝보단 나으니 일단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