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딘이나 돌파 시키겠습니다

6성이 나오지 않는 것이 신선하다. 아니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일단 올 중복이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하자.

5성

나의 드릴은 하늘을 뚫을 드릴이다!

딱 보고 느꼈다. 이 캐릭터에는 가이낙스의 혼이 담겨 있다고. 아닌 게 아니라 천원돌파 그렌라간과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가 생각나게 만드는 디자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막 쓰고 싶게 생기지는 않았는데 일단 등급이 높으니 불 속성 조합으로 계속 사용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4성

깔맞춤

레지나와 깔 맞춤이라도 했나 싶지만 사실 레디젤 렌치 진영의 캐릭터들이 다 이렇다. 매드 맥스 풍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컨셉이 참 매력적이다. 물론 안쓸 거지만.

전체 결과

6성이 없어서 초라한가?

연달아 6성이 나와서 그렇지 사실 이게 맞는 거긴 하다. 아니 맞다고 하는 것부터가 가챠에 찌는 뇌라는 반증인가? 어느 순간부터 타이틀 하나 값을 내놓고도 캐릭터 하나가 안 나오는 것이 당연시되어가고 있는 요즘 이에 익숙해진 스스로를 반성한다.

 

이번 10연챠의 가장 큰 성과는 노중복 캐릭터가 아니라 중복 나딘이다. 당장에 운용하고 있는 캐릭터 속성이 번개 속성이고 그 핵심이라 할 수 있는 4성 힐러가 나딘이니 이제 풀돌까지 한 번만 더 중복이 나오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