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테 1주년 기념 100연차는 모두 하나의 캐릭터에게 투자되었다. 자꾸 픽뚫 중복캐가 크리스탈로 환전되는 꼴을 보면서 괴로웠는데 드디어 나왔다. 징그러운 재활용 탱커 녹시아. 캐릭터 녹시아는 우직하게 밀고 들어오는 조합의 강력한 카운터다. 우리 거구의 친구는 죽어도 다시 생성되므로 밀어내고 후열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다. 좋은 성능 만큼 자주 보이는 캐릭터라서 징글맞긴 한데 일단 얻었으니 무기작을 하면서 키워봐야겠다. 전체 결과 10연차에 히크 열 몇개 나오고 말면 정말 험 한데 일단 이건 당첨이라 괜찮다. 하지만 당첨이 아닌 경우에 저조하개 주는 경우가 많아 조금 슬프다.
번개 속성의 5성 스나이퍼 비비안. 스토리상에서는 상당히 유능한 능력을 지닌 것으로 나오는데 캐릭터 설명 또한 그러하다. 안경을 씌우면 가정교사 선생님이라고 속여도 믿을 법한 모습. 손에 휴대하기 편한 다이어리나 필기구를 들려준다면 보다 비서역애 어울리지 않을까 싶지만 얇을 세검을 든 것이 역시 판타지 스럽다. 전체 결과 이미 6성으로 가득 채운 불 속성으로 갈아탄 탓일까, 5성 돌파재료가 나왔음에도 그려러니 하다. 그저 중복캐의 부산물을 모아 전설캐 돌파재료 9개를 더 모으는 것을 꿈꿀 뿐이다.
숲 속성 6성 스나이퍼가 나왔다. 이겜은 미묘하게 스나가 단일 타겟의 저격이라기 보단 원거리에서 잡몹 처리 하는데 유능하다. 단일 타겟에 대한 공격력은 일반 공격에 치중된 만큼 버스터 직군에 유리하다. 그에 반해 스나는... 숲 속성은 가장 처음 6성을 뽑았던 속성인데 불 속성이 모두 6성으로 도배하고 나서야 두 번째 6성이 나왔다. 그래도 두 번째로 키우던 번개 속성보다 빠르다는 것이 위안일까? 의외로 6성이 셋이나 되는 물 속성이 놀랍다. 전체 결과 풀돌 마쳐 추가 솔람버 재활용 마려운 나딘이 또 나왔다. 솔직히 이 직전이 보라돌이만 잔뜩 받은 꽝이어서 이것만으로 그저 만족이다. 욕심부리지 말자.
진리의 결사에 비해 그래도 백야성은 정상적이지 않나 싶었지만 키팅을 보면서 그놈이 그놈들이구나 싶다. 약했나 싶게 눈이 이상해서 기괴하다. 힐없는 서포터들인데 일단 킵하고 넘긴다. 전체 결과 이번에는 도브만 셋이나 나왔다. 3성 쩌리가 여럿 나온 것이 대단히 큰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밈이 생각나는 특한 구성이다. 실속은 없지만.
이제는 제법 많이 캐릭터를 수집했지만, 여전히 슾이나 믖이 아닌 일반 캐에 구멍이 많다. 당첨 확률표를 보면 하양이나 파랑 구간에는 신캐가 미배치되어있는 까닭이다. 이제 제발 구멍들이 빨리 채워지길. 캐릭터 수수한 모습의 캐릭터이지만 이것이 역으로 독특하다. 문학소녀 처럼 보이지만 읽는 것은 장르소설. 퍼즐기반이라고는 하나 메인이 전투인 게임에서는 상당히 튈 수 밖에 없는 디자인이다. 전체 결과 이번에는 10연챠가 아니라 티켓 5연챠이다. 나올 줄은 몰랐는데 나와줘서 매우 기쁘다. 쓰알작 하던 캐가 없어졌다가 최근 다시 늘기 시작해서 즐겁다.
바바라는 요 며칠 가장 자주 보게되는 캐릭터였다. 바로 여기서 말이다. 초기 스킬셋을 둘러보니 메즈기를 장착한 서폿인데 보스들에게 메즈기가 잘 통하느냐에 따라 성능이 갈릴 듯 하다. 일단 편대 설정 슬롯이 4개 밖에 없는 현재 쓸일이 없을 듯. 전체 결과 3성캐가 연달아 나오면 5상 이상이 확정되우 있어도 뭔가 아쉽다. 물론 6성이 나오지 못해 더 그럴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