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리듬게임은 플레이어의 화면 터치 파지법에 따라서 엄지 플레이 가능 게임과 다지 플레이 필요 게임으로 나뉜다. 전자의 경우 엄지만으로도 플레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며, 후자의 경우 여러 손가락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주로 엄지 플레이 가능 게임은 동시 타건 해야 하는 노트의 숫자가 2개 이하인 경우를 말하며, 3개 이상부터는 다지 플레이 필요 게임으로 분류한다. 얼핏 생각하면 이는 맞는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손가락 두 개만으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이 곧 엄지 플레이 가능 게임과 같은 것은 아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엄지 두 개만 가지고 모든 노트를 타건하는 것이 가능해도 그것이 엄지족이 원하는 엄지 플레이가 아닌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킹론상 분명 엄지 두 개로도 가능해야 하지만 막상 플레이..
상당히 앤틱 한 디자인의 탈것을 탄 료를 보고 컨셉이 매우 강하다고 느꼈다. 아마도 마법적인 요소로 비행하는 것이겠지만, 꼭 태엽 돌아가는 소리가 나게 생겼다. 디자인은 불호다. 기체가 너무 뚱뚱해 보이니까. 실제로도 타 캐릭터들에 비해 너무 크다. 캐릭터 성능에 대해서 잘 안다고는 못하겠지만, 일단 기믹 자체는 이것도 나름 로봇이라 그런지 모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두 가지 모드를 오가며 스킬셋의 효과가 변한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사용하는 데 있어서 조건이 복잡하고 최대 성능을 뽑아내기에 까다롭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것도 관상용이 될지도 모르겠다. 전체 결과 3번째라는 나름 볼만한 위치에서 빠르게 등장했다. 정량적으론 그다지 볼 것 없긴 하지만, 그건 언제나 그랬으니 넘어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