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사실 스샷 타이밍을 놓쳤는데 너무 아쉬워 못넘기고 있다가 가까스로 오래전 사용했던 물리키 조합을 기억해냈다. 폰 화면 또는 기기 자체를 꺼버리는 경우가 있어 선호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시도해서 간신히 성공했다. 오오 영롱하다. 캐릭터 솔직히 시온 MZ가 잘 뽑혔단 생각은 안든다. 일러도 별론데 캐릭터는 더 별로다. 성능도 심히 기대가 안된다. 그야말로 애정으로 키워야 하는 캐릭터가 아닐까? 전체 결과 사실 이게 처음에는 최고 등급으 보라색 혼석이길래 아 이번에도 텃구나 싶었다. 그래서 크게 기대 안하면서 넘기고 있었는데 짜잔! 환골탈태를 할 줄이야! 정말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이번에도 일상처럼 찾아온 픽뚫. 분명 코즈믹 디스트로이어를 노렸건만, 나온 것은 홍련. 홍련하면 역시 코드 기어스가 아닌가 하는 씹덕스런 망상을 하며 현실 회피를 시도해 보지만 역시 이건 아닌 거 같다. 아 왜 또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전용 무기 취검사 린의 전용 무기인 홍련이 가지는 가장 큰 의의는 역시 한손검이라는 것이다. 지식 한 칸 채워주셨다는 의미. 캐릭터도 안 쓰이는 판국에 그 영웅의 전용 무기가 크게 의미가 있겠는가? 광역 다운 공격인 취검난무는 확실히 멋지긴 하지만 미래 공주가 있는 판국에야 뭐. 언젠가 쓰일 날이 오기는 할까? 전체 결과 10개 들이 박스에 마지막 흰빡이 들어 있어 매우 설렜다. 이걸 한방에 넘겨버릴 수 없어 하나씩 하나씩 개봉하는데 그 감질맛이 아주 그냥 좋더라. 물..
유니크 확률 중 절반이 해당 캐릭터가 나오는 것이 픽업인 걸로 알고 있는데 캐릭터, 전무 가릴 것 없이 픽뚫이 연달아 나오는 걸 보면 역시 뭔가가 있다. 그게 아니고서야 이렇게 자주 픽뚫이 나올 수가 있나? 이번에도 재고처리 상품인 비슈바크가 대신 당첨되었다. 캐릭터 솔직히 말해서 이 캐릭터 뭐가 장점인지 모르겠다. 가테를 서비스 시작부터 함께한 것이 아닌 데다가 이 캐릭터 자체의 성능도 썩 좋아 보이지 않다 보니, 설사 내가 시작한 이후에 추가된 캐릭터라고 하더라도 언제 나온 녀석인지도 잘 모르겠다. 무기라도 이미 가지고 있나 싶어서 살펴보면 그런 것 같지도 않고, 아니 전무 보유 여부도 생각나지 않는 캐릭터라니 참 공기도 이런 공기가 없다. 전체 결과 이번 가챠의 가장 큰 수확이라면 히크가 많이 나왔..
가테 가챠 돌릴 때 당첨이 되면 택배 박스에 특유의 씰이 붙어 나오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없었다. 그래서 경험적으로 이번에는 꽝이거나 중복이겠구나 싶어서 빠르게 넘겼는데 글쎄 당첨이 둘이나 나왔다. 에픽 2개와 레전드1개인데 그중 에픽 1개가 중복이니 2 당첨. 하나는 주님 빠따고 다른 하나는 크고 아름다운 것. 근데 중복, 노중복 모두 포함해서 다 픽뚫이라는 것이 함정. 그러니까 노린 것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는 거다. 어째 보면 비주류 영웅들 장비니까 만족감이 크진 않다. 전체 결과 이번 가챠에서의 중복은 샷건이다. 우리 못생긴 루돌프의 전무. 나올 때부터 망삘인 캐릭터였는데 그래서인지 저티어에서 가끔 쓰는 것 외엔 보지 못했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