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혹은 뱀파이어를 했다가 스도리카 팡이 SSR로 승급하는 이야기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는다. 인터넷으로 봤던 것 같은데 아마도 인디게임 관련 행사였다. 딴 겜은 기억나지 않는다. 인간 혹은 뱀파이어, 그것만 생각났다.

 

로그하츠를 하다

그래서 로그하츠를 했었다.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 바람에 착각한 것이다. 핵앤슬래쉬에 SRPG를 접목한 게임이었는데 로그라이크로 착각했다.

 

인간 혹은 뱀파이어를 하다

그렇게 잊고 끝나나 싶었는데 최근에 인간 혹은 뱀파이어를 하게 되었다. 로그라이크를 찾다가 얻어 걸린 것이다. 녹픽던 깨고 파토스하다가 다른 건 없나 검색하던 중에 말이다.

그래서 하는 데 조금 그랬다. 아니 스토리 모드가 너무 창렬한 것이다. 게다가 화려했던 포장지와 달리 막상 뜯어보니 오토가챠겜이라 대실망. 로그하츠는 그때 나를 구원했던 것일까?

 

스도리카 복귀

그래도 일단 할게 없으니 그냥 하자는 생각에 며칠째 하고 있는데, 이럴꺼면 차라리 스토리 빵빵한 스도리카를 하고 말지 생각이 들었다. 자동 사냥이 없는 만큼 피로도가 높은 작품이지만, 차피 한번 접었던 만큼 그때만큼 열성적으로 하지 않을 거라구! 길드도 가입하지 않을 테다!

그래서 접속하니 복귀자 혜택이 뙇!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가챠를 돌렸다.

그렇게 팡은 SSR로 승급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