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 Japan Power-Up Kit 富嶽幻遊記 토너먼트 모드 하는 이야기

게임 이야기

2019.05.15 11:49

  정말 오랜만에 다시 하는 VM 재팬. 시리즈는 전작부터 좋아했지만 역시 밸런스 생각하면 구작으로 돌아갈 수 없다.

  팔콤 한국 철수 이후의 작품으로 국내 미정발되었거니와 더 이상 패키지 판매를 하지 않기 때문에 구하려면 중고매물이나 디지털 다운로드판을 이용해야 한다는 등의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있지만, 이거 예전에 서브 블로그나 개인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 코멘트 헸던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애매한 기억이라 흐지부지 한데 귀찮으니까 넘어가자.

  지금에 와서 하기엔 윈도우즈 10을 지원하지 않으니까 가상 OS를 사용하든 다른 방법을 쓰든 재주 껏 하는게 좋다.


  개인 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전문가 모드 > 토너먼트 모드 > 시나리오 모드 > 오마케(미니게임) > 프리 모드 순이다. 아무래도 프리 모드는 인스턴트한 맛이 있어서 로컬 PVP가 아닌 이상 성취감이 없어 쵸큼 재미가 없다.

  그래서 했는데 일단 기본 단계는 무난하게 승리. 마력이 높고 이동과 전투력에 결함이 있는 캐릭터인데 그냥 좋다. 시나리오 모드 최 하단계 비기너 모드에선 힘쎄고 강한 아침으로 무쌍찍어도 보정치가 있어 문무겸비가 가능하지만 이건 초심자 모드가 아니니까 역시 술력이 강한 쪽이 선호된다.


  이걸로 끝이 아니다!'라는 느낌으로 히든 캐릭터 2종과의 연전. 체감 난도는 최종전(우)보다 그 직전의 스테이지(좌)가 더 높은데 난이도에 대한 생각은 개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른 성향이 있으므로 왈가왈부 하고 싶지 않다.


  모두 클리어하고 나면 언제나와 그랬 듯이 시나리오 모드 클리어와 마찬가지로 썰렁한 마무리와 함께 시리즈 전통의 묘하게 공들인 엔딩 크레딧. 유닛 일러스트 감상 타임인데 도트로는 발견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이런건 SCG로 유닛 상태에 같이 곁들여 줄 수도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니 인게임에서 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마지막으로 전투 리포트를 보여주며 끝나는데 평소에 잘 읽지 않는 부분인 만큼 빠르게 넘긴다. 다만 시간은 현실의 시간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자.

  대칭적인 맵 구성이 재미 있긴 한데, 역시 토너먼트 모드의 맵들은 하나같이 사전에 미리 배치된 유닛이 있어서 처음부터 하나씩 소환해 조합해가는 맛이 덜하다고 할까? 잊을만 할때 다시 하는게 좋겠다 싶다. 그 전에 이 게임을 잊고 살 것 같지만.